미술심리치료

우리의 뇌는 복잡계로 존재하는 외부 환경에 대해서는 인식조차 불가하며 외부 환경 자극에 패턴과 질서라는 가치체계를 부여한 이후에야 비로소 인식이 가능합니다. 미술 활동은 우리의 뇌가 복잡계로 존재하는 외부환경 정보들을 1차 가공하여 패턴과 질서를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시각적 묘사의 결과물인 그림이 우리의 뇌가 외부환경 정보를 본능과 무의식 수준에서 1차 가공한 결과라면, 언어라는 것은 1차 가공된 재료에 의미라는 가치체계를 의식적으로 대응시킨 결과입니다. 결국, 인간의 모든 인지사고활동은 무의식의 미술활동과 의식세계의 언어활동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함께 상호보완적 관계를 이루며 발전해 가는 것입니다. <서양미술사>의 저자 E. H. 곰브리치는 미술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림과 언어는 매우 깊은 혈연관계에 있다는 사실부터 이해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음악가들이 작곡을 통해서 복잡계로 존재하는 청각정보를 리듬, 멜로디, 하모니로서 패턴과 질서를 창작하기 위해서 노력하듯이, 미술작품 또한 시각자극에 가해지는 패턴과 질서라는 조화가 미와 작품성을 결정하며, 마찬가지로 인간의 인지 및 언어능력 역시 패턴과 질서로 존재합니다. 미술치료는 인지와 언어 발달이 늦되는 아이들이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언어를 배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불안, 분노, 우울 등의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을 증진 및 발휘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 미술치료는 아래와 같은 목적으로 적용됩니다.

    인지 및 언어발달
    창의적 표현을 통한 내적 욕구와 갈등 탐색
    조형 활동을 통한 감각, 지각, 운동능력 증진
    상호작용의 경험과 사회관계 기술의 습득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해소를 통한 정서적 안정
    우울 감소 및 자아 존중감 향상
    신체적 질병을 지닌 대상의 내적건강과 복지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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